포르쉐코리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(LoL) 프로 팀 DR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.

 포르쉐코리아는 파트너십에 따라 2024년까지 3년 동안 DRX 팀을 후원하고 다양한 E스포츠 활동을 진행한다. 2022년부터 DRX 선수단은 포르쉐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한다. 또한, E 스포츠 팬과 선수들의 접점을 확대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셜 미디어 활동과 콘텐츠 제작 등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.

 DRX는 지난 2012년,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(LCK) 첫 시즌부터 참가한 팀이다. 최근 김혁규(데프트), 조건희(베릴) 등 다수의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과 김건우(제카) 등 유망주를 영입하며 2022 시즌을 대비한 새 로스터를 공개했다.

 한편,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카트라이더 IP(지식재산권) 기반 PC·모바일 게임에 타이칸 4S 카트를 출시하고 E 스포츠 대회인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를 개최한 바 있다. 또한, 일본, 대만, 싱가폴, 태국 등 11개 국가에서 E 스포츠 대회인 포르쉐 그란 투리스모 컵 아시아 태평양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E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.

김성환 기자 swkim@autotimes.co.kr